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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공부와 리뷰/기초 스킨케어

[리뷰:스킨케어] 멜릭서 비건 립버터 #01 아가베

by 신대리 2020.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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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대리 입니다.

오랜만에 소개할 제품은 바로 겨울철 필수템인 #립밤 인데요,

시중에 다양한 립밤 제품들이 있지만 오늘은 평소에 관심있게 보던

비건 브랜드인 #멜릭서 립버터를 소개할까 합니다.

 

 

멜릭서 비건 립버터 #01 아가베


멜릭서는 100% 비건을 지향하는 스킨케어 브랜드에요.

현재까지 색조는 없고 스킨, 토너 등 피부 건강과 보습 위주의 제품을 위주로 전개하고 있는데요

오프라인 스토어는 별도로 없는 것 같고, 자사몰 등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를 하고 있는것으로 보여요.

 

멜릭서의 제품들에는 100% 비건에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은 성분이 들어가 있어

이동과 보관 시간이 많이 걸리는 거래 보다는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소비자와 만나고자 하는 주의인것 같아요.

 

특히 감각적인 온라인 편집샵인 29CM에 입점이 되어 있는데,

이번에 29CM 강남역 오프라인 스토어에 방문했다가 세일 문구를 보고 홀린듯이 구매했답니다.

 

 

 

 

제가 구입한 색상은 #01의 아가베, 무색이구요

용량 3.9g에 정가 12,000원에 설정되어 있습니다.

색상은 무색의 아가베, 브릭 로즈 컬러의 누드크래커, 애플 레드 컬러의 레드벨벳 이렇게 3종류가 있고

저는 개인적으로 색상이 들어간 립밤을 선호하지 않아 무색상인 아가베로 선택했어요.

제조사는 한국콜마 입니다.

 

 


 

 

 

특징


멜릭서 립 버터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면 성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립밤을 사용하게 되면 입술에 침을 삼키면서 나도 모르게 섭취하는 분들이 많잖아요?

하지만 대부분의 립밤에 들어가 있는 바세린, 미네랄 오일 등은 석유에서 추출되는 성분으로 섭취 시 유해 할 수 있어요.

물론 아주 적은 양이 들어갔기에 당장 티가 나기 보다는 서서히 chemical burden이 쌓이게 되는거죠.

멜릭서의 립 버터는 이러한 성분의 대체로 멕시코 선인장에서 추출되는 천연 감미료인 아가베와 시어버터가 들어가 입술과 주변의 보습을 잡아준다고 합니다.

 

또한 이러한 성분들은 벌꿀, 비즈왁스와 같은 동물성 원료를 대체하기도 해서

우리가 가볍게 사용하는 립밤에도 채식주의를 녹여냈답니다.

 

 

 

다만, 화해 성분표에 따르면

리모넨Limonene, 리날룰Linalool 이라는 성분이 들어가 있어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하니

해당 성분에 민감하신 분들은 조심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디자인


 

개인적으로 멜릭서의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감성 디자인을 좋아해요.

알록달록 하지 않고 본질만 녹여낸 느낌의 감성 패키지입니다.

 

 

 

멜릭서는 포장재도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앞으로가 더 많은 기대가 되는 브랜드 입니다 :)

 

 

 


 

 

사용 후기


 

멜릭서 립 버터 아가베는 무색 무취라서 일단 마음에 들었구요,

시어버터가 들어가 있지만 크게 번들거리지 않아서 좋았어요.

제가 입술이 심하면 피가 날 정도로 트는데, 멜릭서 립 버터가 그런 심한 건조함을 드라마틱하게 잡아주지는 못했지만

자주 꾸준히 발라주면 건강한 입술을 관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성분에 신경을 쓰다 보니 보통 립밤보다는 금액대가 조금 높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네요.

 

 

제품 사용 시 큰 특이점은 느끼지 못했지만, 제품력이 무난 이상인 제품이었기 때문에

다음에 눈에 띄면 다른 색상을 사 볼 수도 있겠어요.

 

 

비건이나 친환경 실현에 도전하는 브랜드 멜릭서를 응원하며,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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