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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공부와 리뷰/기초 스킨케어

[리뷰:스킨케어] 홀리카홀리카 허니 슬리핑 팩 아셀로라

by 신대리 2020.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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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대리 입니다 :)

 

오늘 리뷰할 제품은 홀리카 홀리카의 허니 슬리핑 팩 입니다.

요 제품, 홀리카 홀리카의 대표 제품은 아닌것 같아요.

2010년 초반대 생산,판매되었다가 지금은 생산 중단 된 것으로 보여요.

초록창에 검색하면 해외구매로만 구입 가능하거든요. 아마 이전에 나간 수출분으로 보이네요.

 


홀리카홀리카 허니 슬리핑 팩 아셀로라


 

홀리카홀리카 허니 슬리핑 팩 아셀로라의 용량은 90ml

금액은 2020년인 현재 검색으로는 안되는데

정가도 10,000원 밑으로 하는 제품인것 같아요. 할인해서 5~6000원 정도?

로드샵 매장, k-beauty가 한참 잘되던 시기에 저가 시장을 공략한 제품인것 같네요.

 

 

 

용기는 꿀이라는 컨셉에 맞게 꿀단지 모양의 투명 유리병이에요.

곰돌이 푸가 생가나는 이 꿀단지 유리병은 확실히 소비자의 시선을 끌기 충분한 것 같아요.

 

 

 

 

제품 특징


꿀피부 슬리핑팩은 종류가 3가지인데,

그중에 아세로라는 꿀의 종류는 아니구요,

정확히는 열대우림지역에서 자라는 야자수 열매라고 해요. 아마 뚜껑에 체리모양이 아세로라 인가봐요.

아세로라는 레몬의 약 28배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어 피부활력과 청량감에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단상자가 따로 없어서 라벨이 어디에 붙어있는지 한참 찾았는데

OPEN HERE라고 되어있는 부분을 뜯어냈더니

라벨이 뚜껑에 숨어있는것을 발견했어요;;

기발한 아이디어라는 생각은 들었지만

뚜껑에 라벨만 되어있으면 화장대에 올려놨을 때 시각적으로도 매력이 떨어지고

제품을 찾을때도 불편할 것 같아서 좋은 아이디어는 아닌것 같아요.

 

 

 

 

홀리카 홀리카는 엔프라니의 계열 브랜드네요.

하지만 엔프라니 계열로 생각하지 않게 끔 독자적인 마케팅을 잘 하는것 같아요.

 

 

 

 

 

 

 

제형은 이렇게 말캉한 젤리같은 제형이고 색소가 들어가 있는지 붉은 빛을 띄고 있어요.

향도 있구요, 완전히 꿀의 향은 아닌데, 애매하네요.

 

 

 

손등에 덜었을 때 힘 없이 흐르지 않아서

살짝 펴발라서 흡수시켜 줬어요.

 

 

슬리핑 팩 치고는 많이 가볍다는 느낌이구요,

끈적여서 불편하다, 혹은 잘 때 베게나 이불에 묻을까봐 걱정된다는 후기가 많던데

불편할 정도로 끈적이지는 않지만 베게에는 묻을 것 같네요. 저녁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바르고 조금 시간을 가진 후에 잠자리에 드는게 좋겠어요.

 


 

성분


다음은 화해 어플에 검색해서 성분을 한번 살펴볼게요.

 

제가 이제까지 리뷰 한 제품 중에서 제일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왔어요.

 

20가지 주의성분이 7개나 들어있네요.

 

 

주로 피이지 계열이 들어있고

 

메칠파라벤과 페녹시에탄올이 들어가 있네요 ;ㅇ; 와우... 

메칠파라벤은 주로 보존제로 사용이 됩니다. 한마디로 방부제로 보시면 되요.

다른 파라벤보다는 순하지만,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에 좋지 않고 접촉성 피부염, 알러지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성분이라고 하네요.

 

페녹시에탄올 또한 방부제로 사용이 되는데요, 국내외 규정상 1% 내외로만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기 때문에

특히 미국에서는 안전하다고는 하지만 위의 파라벤류와 같이 아주 위험성이 없다고는 할 수 없는데요,

임산부, 모유 수유를 하는 산모는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그 외에 아셀로라의 색과 향을 내기 위한 황색,적색,향료 등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용 후기


 

사실 메틸파라벤, 페녹시에탄올 등이 들어가있음을 확인하고는

사용하고 싶지 않았어요,,,^^,,,,;;

하지만 직접 사용해보고 경험해 보고 싶어서 

한 이틀 정도 저녁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사용해 줬는데요,

아무래도 2010년 초반과 지금의 기초 화장품 트렌드가 많이 바뀌어서 요즘은 무향무취 제품의 선호도가 높은지라

좀 꺼려지기는 하더라고요 ㅠㅠ

 

 

 

저는 따지자면 트러블은 잘 안나는 극건성인데요,

이 제품을 바르고는 다음날 아침에 화장이 더 잘먹는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아무래도 보습 보다는 화이트닝에 중점을 둔 제품이라 그런가봐요.

화이트닝은 꾸준히 발라봐야 효과를 알 수 있기에 짧은 시간 사용하고 효과를 이야기 하긴 어려울 것 같아요.

 

 

 

 

문제는 제가 이 제품을 사용하고 트러블이 생겼다는 건데요 ㅠㅠ

요즘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마스크 때문인가 싶기도 하고

화해 리뷰에 트러블이 올라왔다는 후기들이 종종 있어서

이 제품이 영향이 있는지 ,,, 판단하기는 애매하네요.

 

여튼 트러블이 발생되었기 때문에 저는 이제 얼굴에는 사용을 중지하고 팔다리에 발라주려구요.

이제 더이상 제품이 생산되지 않는것 같기 때문에

제품 구입의 추천/비추천은 의미가 없지만

앞으로 이런 기초 스킨케어 제품을 구입하실 때에는 보존료, 그래고 색이 들어가있는지, 인공향료가 들어가있는지

꼭 확인하고 구입하시길 권장해요!

 

 

이상 홀리카 홀리카 허니 슬리핑 팩 아셀로라 성분부터 디자인까지 뜯어보고 공부한 리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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