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화장품 공부와 리뷰/기초 스킨케어

[기초:스킨케어] 레이나 앤 아이린 세라믹 밤

by 신대리 2020. 12. 27.
반응형

안녕하세요, 신대리입니다.
오늘은 좀 생소한 브랜드와 제품을 가지고 와 봤어요.
바로 레이나&아이린 이라는 브랜드인데요, 아마 처음 들어보신 분들이 대다수 일 거 같아요.
레이나&아이린 브랜드의 책임 판매업자는 씨비에이치엘씨 라는 화장품 회사에요.
초록창에 검색 해 보아도 별도의 회사 정보는 나오지가 않네요.
저는 이 제품을 타 블로그 체험단으로 무상 증정 받았어요.
그럼 제품을 한번 파고들어 볼까요?

 



레이나 앤 아이린 세라믹 밤




제품 특징을 들여다 보기 전에 단상자가 너무 귀엽지 않나요?
심플하면서도 강렬하고 사랑스러운 디자인인 것 같아요.
용량은 120ml, 권장 소비자가격은 27,000원 입니다.
판매는 레이나앤아이린 스마트스토어를 통해서만 판매를 하고 있어요. 가격은 29%가 할인 된 19,000원 입니다.
제조는 천안에 있는 쵸이코스메틱에서 했는데요,
주로 보습 효과가 있는 핸드크림이나 페이셜 크림을 주로 제조하는 것 같아요.




성분


성분에는 병풀추출물, 스페인감초뿌리추출물, 로즈메리, 호호바씨오일, 황금추출물이 들어가서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고 보습과 윤광을 만들어 줍니다.
피이지가 들어간 게 보이네요. 토코페릴아세이트도 들어가 있는데 성분은 무난 한 것 같아요.

 




특징




일단 이 제품은 이름은 밤이라고 되어있는데 실제로는 로션 제형이에요.
밤 제형이 끈적이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새로운 제형의 밤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밤과 로션은 사실 제형차이로 나뉘기 때문에 모이스쳐 로션이라고 부르는게 더 맞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무엇보다 레이나앤아이린 세라믹 밤이 좋다고 생각한 점은 바로 바디크림과 페이셜크림의 기능을 동시에 하도록 만들었다는 거에요.
몸은 얼굴보다 건조해서 바디크림은 유분함량이 높고, 끈적일 수 있구요
페이셜크림은 영양 성분이 많이 들어가는 대신 소량이고 용량에 비해 고가이면서 보습이 부족할 수 있어요.
하지만 요즘같이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는 시대에 매번 바디와 페이셜 크림을 나누어 쓰는 것은
번거롭기도 하고 쓰레기도 많이 나올 수 밖에 없죠.
여행을 갈 때도 듀얼 크림 하나만 챙겨가면 좋잖아요?

레이나앤 아이린 세라믹 밤은, 보습과 진정성분을 넣었지만 제형 자체를 로션으로 변환해서
얼굴에 발라도 끈적임 없이 만들었구요,
또한 밤의 특징인 유분기를 살려 얼굴과 바디의 유수분 밸런스를 잘 맞출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요.


제품 토출도 펌프와 캡 두가지를 모두 넣어주어서 편한 대로 사용할 수 있구요.
얼굴과 바디 모두 쓸 수 있도록 충분한 용량인 120ml를 넣었다고 하네요.

 

 





사용후기


레이나 앤 아이린 세라믹 밤을 몇달 동안 사용하고 있는데요,
일단 얼굴에 바르기에는 조금 유분기가 많이 느껴졌어요.
유분기가 많이 느껴지다 보니 롤링할 때 조금 들뜨는 느낌이 있고
흡수가 되면 살짝 끈적임도 있었어요.
세라믹 밤을 사용하고 메이크업을 했을때는 들뜨거나 밀린 적은 없었구요,
그렇다 보니 얼굴에 쓰기는 애매해서 핸드크림으로 썼는데
핸드크림으로 쓰기에는 너무 묽었고
바디로 쓰기에는 용량이 너무 적었다고 할까요 ㅠㅠ


어떠한 목적으로 만들었는지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역시 두가지 토끼를 잡기는 무리였을까요?
페이스크림도 바디크림도 제 역할을 충분히 해 내지 못하는 아쉬운 제품이었네요.
대신 패키지는 정말 좋았어요!
차라리 300ml 정도의 대용량으로 바디크림을 만들면 더 좋을 것 같네요.

이상 레이나 앤 아이린의 세라믹 밤이었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