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색조 중에서도 인상을 좌지우지 하는데 크게 영향을 미치는
아이브로우를 리뷰를 가지고 왔습니다 :)
제가 원래 쓰던 아이브로우는 정말 유명한 슈에무라 하드포뮬라 제품이었으나
슈에무라가 한국 시장 철수 결정을 내리게 되어
시중에서는 구매가 어려워 지겠더라구요.
그래서 k-beauty 브랜드 중 색조에 가장 강한 클리오 제품으로 대체를 해 보았어요.
클리오 킬브로우 왁스리스 파우더 펜슬
05 그레이 브라운
킬브로우 파우더 펜슬 컬러는 총 다섯가지가 있어요.
01 내추럴브라운
02 라이트브라운
03 피넛브라운
04 핑크브라운
05 그레이브라운
개당 용량은 1.85g 입니다.
소비자가격은 10,000원이지만 대부분의 채널에서 7,000원 정도에 판매를 하는 듯 해요.
저는 올리브영에서 샀고, 클리오 브랜드 특성상
온오프라인 다양한 채널에서 쉽게 만나실 수 있으세요.
제조는 스완코스메틱으로, 아리따움, 클리오, 미샤 등 굴지의 브랜드에 브로우를 납품하고 있네요.
킬브로우 파우더 펜슬은 복잡한 제품이 아니라서
오늘은 장단점 위주로만 포스팅 해 볼게요.
장점
파우더 펜슬은 깎아 쓰는 형태이지만 같은 타입의 하드포뮬라와는 달리
뒷부분에도 스크류 브러쉬가 있어서 브러쉬 별도 구입 필요가 없습니다.
파우더 펜슬이라는 명칭과 맞게 제형이 굉장히 부드럽고
피부 위에서 미끄러지듯이 아주 쉽게 그려지구요
샤프너로 깎아도 사선의 모양이 유지가 되어
깎아도 계속 동일한 형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오래 사용 해도 편리함이 있습니다.
특히 05번 그레이브라운의 경우 진한 흑색도 아니면서 갈색과 잘 어울리지 않는
쿨톤의 고유 눈썹 색깔에도 튐 없이 잘 녹아들어 보였고
종종 후기를 보면 웜톤분들이 사용하기도 하시더라구요.
크게 톤을 타지 않는 무난한 색상인것 같기도 해요.
단점
일단은 성분 측면에서 PEG가 함유 되어 있구요
부드러운 파우더 타입이 장점이긴 하지만,
슬쩍 건드리면 생각보다 잘 지워지는 가벼운 제형입니다 ㅠ^ㅠ
하드포뮬라가 색연필이라면 킬브로우 펜슬은 파스텔 같은 느낌이에요.
부드럽게 그려지지만 뭉게지는 편이라 좁은 범위를 잡기가 힘들고
원하는것 보다 진하게 그려지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진한걸 좋아하시지 않는 분들이나, 초보자 분들은 펜슬보단 오토타입을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중요한 점!
저는 아직 깎아본 적은 없는데,
펜슬의 나무 부분과 심의 사이에 플라스틱 혹은 비닐로 보여지는 재질이 들어잇다고 해요
이 비닐 때문에 샤프너, 칼 둘다 이용해도 심이 잘 부러져서
처음 깎았는데 거의 반토막 났다는 후기가 여럿 보이더라구요 ㅠㅠ;;
이 점 주의해서 구입 혹은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용후기
일단 색상은 쿨톤인 제 피부색과 잘 어울립니다.
하지만 심이 굵어서 보시다시피 진짜 눈썹과는 경계가 있어요.
특히 저는 자연스러움을 더 추구하다 보니 그리기가 좀 어렵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얇은 오토 펜슬로 라인을 잡고 앞머리 눈썹 결을 낸 다음
뒷부분은 킬브로우 파우더펜슬로 채워주고 있어요.
저는 손재주가 좀 없는 편이라 두가지 제품을 써서 자연스러움을 살리고 있는데
저처럼 두가지 굵기 제품을 사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음 번에는 킬브로우 파우더 펜슬보다는
차라리 같은 색상의 오토 펜슬을 구입할 것 같네요 ㅠ_ㅠ
이상 클리오 킬브로우 파우더 펜슬 05번 그레이브라운 색상 후기였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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