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페 버치 리치 오리진 에센스

안녕하세요 신대리 입니다.

K-뷰티 산업이 활성화 되면서 국내의 대기업들도 다양한 방법으로 화장품 산업에 뛰어들고 있어요.

대표적으로는 CJ, LG의 H&B 스토어가 있고 LG는 생활건강에서 브랜드 운영, 제조, 그리고 해외 브랜드 유통까지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애경에서도 브랜드를 운영하고 삼성은 사업을 직접 운영하지 않지만 아모레퍼시픽과 사돈 회사죠. 신세계나 현대는 백화점과 면세점으로 유통 사업을 전개하고 있고요.

 

반면 SK는 국내에서 꽤 규모가 큰 대기업임에도 불구 화장품 산업에 진출을 하지 않았다가 2017년 SK Forest라는 계열사를 통해 브랜드를 런칭했는데요, 바로 오늘 소개해 드릴 “수페(Soofe’e)” 입니다.

 

수페는 2017년 정도에 런칭했지만 사실 그 존재도 몰랐어요 ㅎㅎ

국내 충주에서 직접 가꾼 자작나무에서 추출한 수액을 베이스로 하는 프리미엄 자연주의 브랜드로, 2017년에는 홍콩 코스모프로프에도 참가한 이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다 할 성과가 딱히 없었다가 최근 비건 스킨케어 라인 버치 리치 오리진 라인을 런칭하며 다시금 활동을 활발히 시작한 듯해요. 버치 리치 오리진 라인은 에센스, 앰플, 크림으로 구성되어 있구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에센스를 다루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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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페 버치 리치 오리진 에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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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버치리치 오리진 에센스는 150ml로 소비자 판매가는 30,000원 입니다.

제조/생산은 시화공단에 위치한 이시스 코스메티에서 했습니다.

이시스 코스메틱은 유명한 메디힐 마스크팩 제조사에요.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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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원 짜리 에센스라서 그런지 패키지도 일반적이지 않네요. 

에센스 병은 유리로 되어 있습니다.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을 받았어요.

친환경을 신경쓴다는 느낌을 주고자 한것 같은 의도가 많이 보이는데

아쉬운 점은 결국 유리병이 움직이지 않게 고정하는건 플라스틱을 사용했다는 점이에요.

자연친화를 주장하는 제품이지만 실제로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발생시킬 수 밖에 없네요.

 

그리고 병에 뚜껑을 너무 꽉 조아서 그런지 돌려서 여는데 꽤나 애를 먹었답니다 ㅎㅎ

 

 

 

 

 

 

성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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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의 경우 국내산 만주자작나무수액이 81.78% 들어있어요.

그렇다고 정제수가 들어가있지 않은건 아니고요 ㅎㅎ

향료가 들어가있어서 화해에서는 알러지 유발성분이 있다고 확인할 수 있어요.

그 외에는 에센스 제형을 구현하고 피부결을 좋게 하는 성분들이라 유효 기능성 성분은 없습니다.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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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 자작나무 수액이 피부에 어떤 좋은 역할을 하는지 알아봐야 겠죠.

 

수페의 자작나무 수액은 충주 인등산에서 1년에 단 7일만 자작나무에서 채취된다고 해요.

수페 자작나무수액은 19가지 피부 인체적용시험이 완료되었는데

그중에 하나는 눈가주름을 개선할 수 있는 점이고 

피부 탄력, 보습 지속력, 수분 손실 개선 등 피부에 보습과 탄력을 유지를 도와준다고 해요.

 

진피 치밀도도 개선할 수 있다고 하는데

진피 치밀도라는 단어 자체가 사전에 없는 걸로 봐서 마케팅 용어로 보이는데

아마 속건조 개선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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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페 버치리치 오리진 에센스는 이름은 에센스지만 스킨 단계에서 사용하면 되도록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완전 정제수 그 자체의 흘러내림은 아니고 살짝 쫀득한 점성이 느껴질랑 말랑 할 정도로 있어요.

상쾌한 향이 나서 자작나무 냄새인가 싶은데 향료라는 부분에서 좀 슬펐구요

향 자체가 강하진 않아서 그렇게 부담스럽지는 않습니다.

 

 

 

 

사용감은 이쯤 하고 실제 피부에 사용 했을 때 건조도 개선이나 보습을 확인해 보았는데요,

확실히 일반 정제수가 들어간 토너를 사용했을 때 보다 좀 더 나중에 건조함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근본적으로 건조함을 개선할 수 있는 제품은 아니지만 조금 더 보습감이 있었고

스킨 단계에서 사용하면서 조금 더 전체적인 보습감을 업그레이드 하기에 좋은 제품인것 같아요.

특히 예전에 유행하던 7스킨 같은 피부 관리법을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할만한 제품입니다.

 

 

대기업이 뛰어든 것 치고는 조금 차별성이나 뭔가 특이점은 없고 

sk임업이라는 타이틀을 달았지만 우후죽순 출시되는 스타트업 화장품 회사 제품들과 섞여 있어도 전혀 모를 것 같지만

제품력 자체는 나쁘지 않은 것이 전반적인 생각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 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